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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 단풍길 조성 유래 바로알자사진>청산도 슬로길9번코스 단풍길 - 石泉김작가 제공 [chjnews-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 청산도 슬로길9번코스 단풍길 등 가로수(청단풍, 왕벚나무) 조성된 배경 유래가 잘못 알려져 바로 알린다. 본지는 창간23주년 특집으로 청산도 단풍길이 조성된 배경 유래를 심층 취재했다. 청산면 도로변 가로수(청단풍, 왕벚나무) 조성배경 유래를 취재한 결과, 1993년2월경, 완도군 청산면 구장리 주민 양화승씨가 순천 남양식물농원에서 청단풍 묘목 5,000주 및 왕벚나무 묘목 3,500주를 구입해 자신의 소유 답(논) 8,010㎡에 심어 4년간 퇴비와 물을 주며 정성껏 키워, 지난 1997년12월~1998년 3월까지 4개월간 당시 군의원 故 위민량 씨와 면장 김동삼 씨의 협조로, 군 지원을 받아 도청리~지리~국화리~진산리간 약5㎞ 구간도로 가로수를 청단풍으로 3,000주를 심었으며, 도청리~신풍리간 약4㎞ 구간도로 가로수는 왕벚나무 2,500주를 심었다. 청산도 슬로길9코스 단풍길의 조성배경 유래가 알려지지 않아, 청산도 출신이 아닌분들이 각기 제멋대로 관광객에게 잘못 해설된 내용을 정확히 바로 알려야 한다는 청산도 주민들의 여론에 따라 본지에서 심층 취재하였다. 전남 완도군과 청산면 관계자들은 청산도 슬로길9번코스 단풍길에 대한 조성배경 유래를 바로잡아 관광객들에게 알려 줄 의무가 있다는 청산면 주민들의 여론을 경청하길 바란다. 형형색색 화려하게 물들었던 육지의 단풍이 지고 있을 때 청산도 슬로길9코스 단풍길, 전남 완도 청산도는 오는 11월20일부터 12월10일까지 단풍 절정 예정이라는 것. 한반도에서 가장 늦게 단풍이 들어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 발표한 '지난해 우리나라 가을 단풍 예측 지도'에 따르면 전남 완도가 가장 늦고, 완도에서도 청산도의 단풍이 가장 늦게 물드는 것으로 예측됐다. 청산도는 11월20일부터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육지의 단풍이 지고 없을 때, 혹시 가을에 대한 목마름이 남아 있다면 청산도 여행이 적격이라고 주민들은 추천했다. 청산도 단풍코스는 슬로길 9코스로 진산리-국화리-지리-도청마을까지 걸어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쪽빛 바다를 조망하며 단풍터널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걷거나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코스다. 특히 진산리에서 지리까지 약 3km 도로 양쪽에 약 30년 된 단풍나무가 긴 터널을 이루고 있는데 장관을 연출한다. 1년에 한 번 볼 수 있는 섬 단풍길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매년 전국에서 사진가들이 많이 찾고 있다. 사람은 편리한 것만 추구하는 직선인데 자연에 순응하며, 느림의 미학으로 억 겹의 세월을 견뎌낸 곡선을 이곳 청산도 단풍길에서 볼 수 있고, 훼손되지 않은 청산의 풍경과 자연이 후세까지 잘 보존돼 이어졌으면 한다. 한편, 청산도를 찾는 일부 관광객들은 청산도 슬로길9코스 단풍길(단풍터널 근처)에 단풍길 조성 유래 안내표지석을 청산면이나 청산면번영회 등에서 세워 주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본지에 전해왔다.<石泉김용환 발행인, 농수산 윤성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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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히브리어 번역성경 창세기 출판[청해진농수산신문] 히브리어, 헬라어 번역 출판사의 박경호 원장이 20여 년이 넘게 순수번역 순수진리 탐구만을 목적으로, 끈질긴 노력과 연구 끝에 완전직역에 성공하여 2022년 10월, 박경호 히브리어 번역성경 창세기를 출판하였다. 이번 창세기 출판은 박경호 헬라어 번역성경 NEW 4복음서와 요한계시록, 로마서에 이은 7번째 직역성경이며, 준비부터 출판까지 3년 8개월이 소요된 역작이다. 박경호 히브리어 번역성경은 벤카임 맛소라 사본을 원전으로 하여 온전히 한글로 1:1대응 원칙에 따라 번역했습니다. 1:1한글 대응 번역은 세계 최초로 박경호 히브리어 & 헬라어 번역성경만의 독특한 번역방식인데, 원어 한 단어가 쓰인 수 백건의 용례들을 비교 분석하여 모든 문장에 들어맞는 한 단어를 원어의 의미에 부합되는 단어로 판단하여 그 단어를 번역된 한글 한 단어로 정의 내려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방식은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우리 말을 만들어 전체 성경에 적용된 단어들의 일관성을 유지하게 합니다. 이것이 1:1한글 대응 번역이며 박경호 히브리어 & 헬라어 번역성경은 어원을 분석하여 원 뜻을 밝혀 보임으로써, 기존의 성경에서는 보지 못하였던 새로운 진리의 구절들을 발견하여 원어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그래도 지구는 돈다”와 같은 믿기지 않는, 이제껏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사실들이 이 성경을 읽으시는 누구에게나 놀라운 흥분들로 다가올 것이며, 기존에 창세기를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창세기가 이런 내용이었어?’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며, 처음 창세기를 접하시는 일반인들도 쉽고도 흥미진진한 내용에 눈을 뗄 수가 없을 것이다. 박경호 히브리어 번역성경 창세기는 고어체와 서술체가 아닌 경어체와 대화체를 사용하였으며 문장에서 자연스러운 의미를 고려한 의역이 아닌, 부자연스럽고 어색하지만 있는 뜻 그대로를 직역하여, 읽는 분들이 마치 스크린을 보는 듯 생동감 있게 원문의 원래 의미가 최대한 전해지도록 했다. 역자 박경호 원장 (히브리어 & 헬라어 번역원 원장)은 20년 넘게 원어 번역에 매진한 원어 성경 연구가입니다. 서울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 후 기업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나 영어 성경과 한글 성경의 많은 오벅역들을 발견하고서 성경 원어에 관심을 가지고 되었고 현재 원어성경 번역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박경호 원장은 처음에는 개인적인 신앙생활의 영역으로서 번역을 진행했으나 현재는 전세계 성도들을 위하여 원어에 가장 가까운 성경을 만들고자하는 사명자로서의 영역으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박경호 원장은 “향후 박경호 히브리어 번역성경 모세오경, 역사서, 시가서, 선지서, 박경호 헬라어 번역성경 사도행전, 로마서, 바울서신, 공동서신을 박경호 히브리어&헬라어 번역성경을 영어 및 전세계 자국의 언어로 번역 출판하여 복음전파 사명을 감당하고자 한다”면서 “전무후무 박경호히브리어번역성경 창세기에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전했다.<서부 정완봉본부장, 강진 김송자부장> * 문의사항은 전화번호 010-8595-5725, 이메일 dycjf5725@naver.com 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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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뱃길 진도~제주도 쾌속선운항사진>진도에서 제주도를 1시간30분만에 주파하는 "고속카페리 여객선 산타모니카호"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지역에서 제주도를 1시간30분만에 갈 수 있는 고속카페리 여객선 산타모니카호가 선보였다. 5월7일 여객선 산타모니카호는 진도항에서 수백 명의 탑승객과 함께 차량 등을 싣고 제주항으로 첫 출항해 전남지역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역민의 자긍심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산타모니카호는 국내에서 제주를 입항하는 여객선 중 가장 속도가 빨라 앞으로 여객선 이용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지난 2020년 3월, 진도~제주 간 항로 신규 사업자 공모에서 사업수행능력과 재무건전성, 사업계획 적정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태풍주의보에도 운항하는 호주 인캣사(INCAT)에서 건조한 산타모니카호는 길이 75.7m, 너비 20.6m, 높이 21m, 국제톤수 3, 500t급 선박으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최대 여객 606명과 86대의 승용차를 동시에 싣고 최고속도 42노트(시속 78km)로 갈 수 있다고 한다. 진도~제주 운항 시간은 약 90분 정도이지만 추자도를 들를 경우 120분이 소요된다. 매일 오전과 오후 총 2회 운항하고 오전 진도~제주, 오후 제주~진도 노선이 추자도를 경유한다. 취항식에 참석한 문금주 전남지사 권한대행은 “산타모니카호 취항은 진도항 해운산업을 활성화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진도항이 안전하고 활기 있는 전남 서남권 대표항으로 우뚝 서도록 함께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전남도와 진도군은 제주를 가기위해 진도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전남지역 관광명소 홍보는 물론 다양한 먹거리, 특산품을 알리는 데 적극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 KTX를 이용해 전남지역 관광을 찾는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는 때에 이번 산타모니카호의 취항으로 다시 한 번 전남이 관광명소로 부상할 호기를 맞았다. 그동안 전남에서 제주도로 가는 뱃길 시간이 너무 길어 항공노선을 선택하는 이들이 대부분이었으나, 90분 만에 주파하고 차량까지 탑재할 수 있는 산타모니카호는 관광객들의 사랑을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산타모니카호 고속카페리는 식음료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이용객들의 낭만적 분위기를 한층 북돋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동부 신동호본부장, 해남진도 정정희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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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가우도 모노레일, 출렁다리 준공사진>40억원이 투입된 강진 가우도 모노레일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강진군은 13일 “최근 이승옥 군수, 위성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군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 가우도 모노레일과 출렁다리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준공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키며 개회,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개통 선언, 기념식수 식재 순으로 진행되었다. 가우도 출렁다리는 사업비 42억원을 투입해 폭 1.8m, 길이 150m, 높이 15m로 설치해 지난 7월 15일 개통했으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가우도 둘레길 코스와 연계돼 짜릿함과 재미를 느낄 수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것. 이어 40억원이 투입된 모노레일은 교통약자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위해 가우나루에서부터 섬 정상에 자리한 청자타워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길이는 264m, 차량 30인승 2대로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청자타워까지 올라가는데 5분 정도 소요된다. 한편, 가우도 모노레일은 지난 8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시범 운영을 마치고 이달 1일부터 정상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2천원이다.<강진 김송자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신문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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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로하스마을 기반시설사업 확충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은 안양면 로하스마을 입주민의 편익증진 및 불편해소를 위해 로하스마을 기반시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은 로하스타운 커뮤니티센터 건립, 하수관로 설치사업, 마을 안 및 진입도로 가로등 설치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도비를 포함한 예산 9억 8천만원이 소요된다. 커뮤니티센터는 지상2층 244㎡규모로 회의실, 문화나눔방, 독서실, 방송실 등을 갖춘 입주민 편익공간이다. 커뮤니티센터는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공동체의식 함양과 주민 화합·소통 기능을 한다. 야간 교통사고 예방과 경관개선을 위해서는 마을 안과 진입도로의 가로등 설치를 추진한다. 또한, 로하스타운 내 하수관로 설치를 통해 악취로 인한 생활민원을 해소 하고 수질환경을 개선한다. 그동안 장흥군은 새로 정착한 주민들과 지속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적극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예산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군 관계자는“주민불편해소를 위해 신속하게 사업을 완료하겠다”며 “마을 간담회 등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주민편익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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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여성단체협의회, ‘코로나19 극복’ 동참[청해진농수산신문] 장성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 눈길을 끌고 있다. 장성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일선 현장에서 많은 군민과 대면하는 이동장, 환경미화원과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종사자들을 위한 손소독제 100㎖ 500여 개를 직접 제작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성군 여성회관에서 최소인원 6명만 참석한 가운데 손소독제 500여 개를 장성군 관계부서에 전달했다. 군 환경위생과와 교통정책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손소독제를 470여명에게 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손소독제 제작에 소요된 비용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충당해 나눔에 의미를 더했다. 장영애 장성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일선 현장에서 주민들과 대면하는 이웃들을 위해 손소독제 만들기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는데 여성단체회원 모두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장성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권익을 보호하고 여성의 사회적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1963년에 창립됐으며 현재 장성의 여성단체인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10개 단체가 가입되어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원들은 지난해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에 성금을 전달하고 길동무 꽃길 축제 기간 찻집 운영 자원봉사로 마련한 수익금을 장성장학회에 기탁했다. 또한 매년 겨울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선행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장성 사회단체들의 동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어려움을 함께하는 장성군민의 높은 품격이 위기상황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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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신청사 건립에 주민 의견 담아 랜드마크 꿈꾼다[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군민 아이디어를 공개모집한다. 지난해 11월 현 청사 뒤편에 신청사를 건립하기로 발표한 이후 곡성군은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지방재정투자 심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청사 건립을 위한 행정 절차로 곡성군의회로부터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의결을 마쳤다. 현재는 전라남도에 투자 심사를 의뢰한 상태로 3월 중 승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곡성군은 3월부터 60일간 ‘군 청사 건립 군민 톡톡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민들의 제안과 아이디어를 청사 설계 등에 반영해 이용자 중심의 신청사를 건립하고자 함이다. 청사 건립에 관심 있는 곡성 군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곡성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 우편, 방문으로 기간 내 제출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인 공모내용은 신청사의 공간 조성 및 활용계획, 군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디자인 방향이지만 청사 건립에 관한 사항이라면 어떠한 의견이라도 제안할 수 있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실무부서와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채택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채택 제안자에게는 심사 결과에 따라 최우수 1명 1백만원, 우수 1명 50만원, 장려 2명 30만원을 곡성심청상품권 또는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함께하는 신청사 건립을 위해 군민들의 애정과 관심이 듬뿍 담긴 소중한 의견을 받는다”고 말했다. 또한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곡성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1977년에 준공된 곡성군 현 청사는 건립된 지 44년이 경과하며 여러 문제점이 발생시키고 있다.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는 물론 사무공간 협소에 따른 별관 운영으로 인한 민원인들이 별관을 찾아 헤매는 일도 잦다. 또한 주민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민원 상담 등에 불편을 겪기도 한다. 그동안 땜질식 처방으로 대처해왔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할 뿐아니라 그로 인한 비용도 점점 커지고 있다. 군민들 역시 청사 신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1,419명이 참여한 주민 설문조사 결과 청사 신축에 찬성하는 의견이 90.6%로 군민 대다수가 신청사 건립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군민들의 주요 관심사였던 신 청사 건립 위치 역시 청사 뒤 신축 후 기존 청사 철거 안이 53.3%로 가장 많았다. 전문가들 역시 5개 평가기준에 따라 분석한 결과 현 위치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었다. 특히 현 위치 뒤편에 건립하는 방법이 기존 청사 철거 후 신청사를 건립할 경우 드는 임시청사 임대료, 통신 이설비, 이사비 등 약 47억원의 매몰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청사 신축에는 많은 사업비가 소요된다. 전라남도에서 최근 신청사를 건립한 고흥군은 472억원을 사용했고 현재 사업 추진 중인 해남군 신청사 건립에는 687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곡성군은 신청사는 군청, 의회동, 주차장 등 연면적 12,383㎡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 353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1년 착공 2023년까지 건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곡성군은 단기에 사업비를 편성하는 부담을 줄이고자 2018년에 "군 청사 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연 50억원 이상씩 꾸준히 기금을 적립해 2020년 3월 기준 200억원을 마련했다. 앞으로 2022년까지 150억원을 추가로 적립해 청사 신축 사업에 들어가는 토지매입비, 설계비, 공사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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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산림 자원화로 주민 소득 향상 도모[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은 산림소득을 증대하고 임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기반과 가공·유통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 총 9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임야 비율이 72%에 달한다. 산림의 효율적인 경영을 통한 임업인 소득 증대가 군 전체의 소득 향상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따라서 고사리, 두릅, 표고버섯 등 단기 소득작물 재배를 장려하는 등 임업 구조를 통해 단위면적당 생산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전라남도에서 가장 높은 평균 고도에 위치하고 있어 임산물을 재배를 위한 천혜의 지형여건을 갖추고 있다. 품질 좋은 임산물 생산을 통해 임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곡성군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약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정임산물 6차 산업화 단지를 조성했다. 또한 해마다 약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림소득작물의 유통 및 생산시설 현대화와 규모화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전문임업인 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올해는 산림소득분야 민간보조사업으로 총 5개 분야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산림작물생산단지 분야에서는 두릅 및 음나무 임산물 식재, 관정·관수, 톱밥배지 구입을 지원하고 친환경임산물 재배관리 분야를 위해서는 토양개량제, 유기질비료를 지원한다. 또한 임산물의 저장 및 유통 효율화를 위해 임산물 상품화지원 분야를 통해 두릅과 떫은 감 박스 제작 지원하고 산물 저장 및 건조시설 분야에서는 저온저장고를 지원한다. 그리고 산림유통기반 지원 사업 분야에서 화물차 및 임산물 유통자재 지원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림소득사업의 보조율이 40%에서 50%로 상향 조정했다. 곡성군은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 유사사업과 비교할 때 보조율 차이가 있어서 임업농가들이 상대적으로 실망감도 있었으나 이번 보조율 상향으로 임업인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며 황폐화된 민둥산을 가꾸고 산림 녹화에 심혈을 기울여 지금의 울창한 산림을 이룩했다.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물 정도로 빠른 시일 내에 산림녹화를 이룬 데에는 임업인들의 땀과 열정이 녹아 있다. 그럼에도 현장에서 수십 년을 종사한 임업인들의 소득수준은 농업에 비해 열악한 실정이다. 임가의 연 평균소득은 3648만원으로 어가 소득 5184만원의 70%, 농가 소득 4207만원의 87%에 불과하다. 이와 같은 소득불균형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결정적 요인은 대부분의 우리나라 임업이 목재 생산을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어린 묘목이 생장해 목재생산에 이르기까지는 30~60년 정도로 장기간이 소요된다. 순수 임업에 의한 목재생산만으로는 수익률이 낮고 자금의 회전도 더딜 수 밖에 없다. 그동안 전국의 많은 농가들은 생산비와 관리비를 절약하기 위해 산지에 자생하는 식용 및 약용식물을 밭에서 재배해 소득을 올렸다. 하지만 산지에서 채취하는 것에 비해 맛이 떨어지고 소비자들은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무공해 건강식품을 선호하고 있다. 따라서 임산물에 대한 관심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산림은 보호의 대상이거나 공익적 기능만을 발휘하는 수단으로 인식 되어 왔다. 곡성군은 산업 간 소득 불균형을 해소하고 농산어촌의 생존을 위해서 산림자원이 임업인들의 소득창출 공간으로 재탄생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곡성군은 '임업인에게는 소득 극대화를, 군민들에게는 산림복지를, 국민들에게는 공공성 강화를’이라는 산림자원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산림자원을 생태·환경적으로 제 기능을 발휘토록 하면서 조화롭게 산림소득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임산물 생산에서 소비까지 맞춤형 지원과 더불어 낙후된 유통구조를 현대화하는 등 임업인의 소득증대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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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 ‘친환경농업육성기금’ 70억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 실천농가, 생산자 단체 등을 대상으로 ‘2020년도 친환경농업육성기금’ 70억원을 지원한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친환경농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사업 수요조사 결과 총 51건에 100억원이 신청돼 신규 신청 농가, 생산자 단체·업체 등을 중심으로 42건 70억원을 우선 지원 대상자로 확정하고 9건은 예비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융자지원 사업은 운영자금 33건에 55억원, 시설자금 9건에 15억원이 지원된다. 운영자금은 원료 구입, 친환경농자재 생산과 소득 증대 사업으로 시설자금은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판매 및 친환경농자재 생산시설의 신축 또는 증·개축 사업 등의 용도로 사용한다. 융자금 상환조건은 운영자금은 2년 거치 일시상환, 시설자금은 2년 거치 5년 균분상환이며 소득 발생이 장기간 소요된 과수 등의 경우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으로 지원된다. 지원 규모는 개인은 1억원 이내, 생산자 단체와 유통업체, 친환경농자재 생산업체의 경우 5억원 이내로 지원된다. 유동찬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한 농가, 생산자 단체 등에 필요한 자금을 제때 지원해 경제적 부담 완화와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친환경농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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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금성산 도립공원 지정’시동 … 군부대 지뢰제거 다음 달 착수[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나주시는 금성산 도립공원 지정을 위한 첫 단추로 군부대와 함께 산 정상 일대 매설된 잔여 지뢰 제거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금성산 도립공원 지정’은 나주시가 호남의 중심도시 도약을 위해 2020년 새해 공포한 ‘나주발전 시즌2’의 7대 선도 프로젝트 중 하나다. 호남의 8대 명산에 꼽히는 금성산의 우수한 생태 환경, 자연 경관을 도립공원 지정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온전히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도립공원 지정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인 금성산 잔여 지뢰의 완전한 제거를 위해 올해 작전을 추진하는 육군부대와의 공조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금성산 지뢰는 지난 1960년대 초부터 ‘70년대 말까지 특작부대 침투를 대비, 후방 기지 방호 목적으로 총 1,853개가 매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국제 정세 완화와 민간인 피해 등 지뢰의 위험성이 대두되면서 2003년부터 2015년까지 총 3차에 걸친 육군부대 지뢰제거작전을 통해 1,771발을 수거했다. ‘70년대 말 화재로 인한 폭발로 소실 추정되는 지뢰를 제외하고 현재 잔량은 76개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지뢰제거작전에는 국방부 예산 2억4천만원이 소요된다. 3월 23일부터 11월까지 금성산 정상 일원 지뢰 표시, 철조망 설치 구역 을 중심으로 육군 제31사단 공병대대 전문요원 30여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와 군부대는 작전 중 민간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 장소 일절 출입 금지 작업 반경 내 등산 및 산나물 채취 행위 금지 작업 현장 사진 촬영 금지 등 주의 사항을 적극 홍보하고 관·군 통제에 대한 시민의 원활한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 5일 금성산 주둔 부대인 519방공포대를 방문한 육군 제31사단장과 함께 금성산 잔여 지뢰제거를 위한 작전 계획을 보고 받고 관·군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이번 군부대 지뢰제거작전은 나주의 진산인 금성산 도립공원 지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첫 관문”이라며 “산림 생태계 보호를 위한 수목 훼손을 최소화하고 군과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작업 반경 내 산나물 채취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폐쇄 구간을 무단으로 입산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현수막, 안내판 등 대시민 홍보를 강화해가겠다”며 시민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했다.